<앵커>
4월 임시국회가 한 달 동안의 회기로 오늘(6일)부터 시작됩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선출 후 첫 국회라는 점에서 이들이 주장해온 '상생과 타협'의 정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관심사는 국가보안법 등 3대 쟁점법안의 처리 문제입니다.
국가보안법의 경우 지난해 정기국회때 상정 자체를 봉쇄했던 한나라당이 일단은 논의는 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상황입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원내대표 : 4월 국회에서 다루겠습니다. 하지만 폐지 후 대체입법은 절대 반대입니다.]
열린우리당은 폐지 후 형법보완이라는 당론을 고수하고 있지만 무리해서 처리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립학교법 역시 개방형 이사제 도입에 대한 견해차이를 감안해 열린우리당이 단독처리보다는 여야합의를 이끌어 내자는 입장입니다.
단 과거사법의 경우에는 열린우리당이 '반드시 처리' 법안으로 설정해 놓은데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전향적 분위기가 있어 타결여부가 주목됩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어제 취임 기자회견에서 밝힌 선거제도 개편방안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등 모든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논의를 합시다.]
국회는 오늘 임시국회 개회와 함께 독도수호와 일본의 역사왜곡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