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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낙산사 동종' 결국 완전 소실

1469년 예종원년, 세조 위해 제작 보시한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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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79호인 '낙산사 동종'이 산불에 사찰 전체가 전소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문화재청 피해조사단은 "안타깝게도 동종이 완전히 녹아내렸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낙산사 현장으로 향하던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일단 복제품 제작은 가능하겠지만, 소실된 원형을 살릴 길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낙산사 동종은 지난 68년 보물로 지정된 것으로 1469년 조선 예종 원년에 왕이 아버지인 세조를 위해 제작해 낙산사에 보시한 범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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