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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밤샘 사수 작업…오늘이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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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속 25미터의 강풍입니다. 말씀드린대로 문제는 지금 양양쪽 산불입니다. 지금 설악산 국립공원 방향으로 번져가고 있는데 만약에 지금방향으로 설악산 쪽으로 옮겨 붙으면 그 지역이 전문 산악인들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라고 합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둔전 저수지만 믿고 있으면 안되겠습니다.

설악산 인근 상황, 김흥수 기자가 속보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립공원 설악산과 양양군과의 경계지역인 둔전저수지 근처.

소방대원들이 능선을 따라 다가오는 시뻘건 불길에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불길이 설악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산세가 험한데다가 강한 바람때문에 불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어,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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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까지 불면서 불길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원/속초소방서 방호구조과장 : 불이 설악산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둔전저수지와 잇닿은 설악산 복골지역은 전문 산악인들도 접근이 쉽지 않아 불이 붙으면 진화가 거의 불가능한 곳입니다.

이때문에 소방당국은 설악산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둔전저수지를 최후의 방어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소방당국은 둔전저수지 일대에 천5백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40대를 집중 투입해 산불 진화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가 집중 투입되면 진화작업이 활기를 띠겠지만 산불의 확산 속도로 볼 때 오늘이 진화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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