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럼 이번에는 산불피해가 가장 큰 강원도 양양 지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원민방 중계차가 화재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조현식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낙산사와 낙산 도립공원을 휩쓴 양양지역 산불은 이시간 현재 양양 화일리와 물감리 등 양양 동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안지역의 불은 조금씩 진정되고 있지만 화일리와 물감리 지역은 여전히 불길이 거셉니다.
오늘(5일) 오전 한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산불은 오후 들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급속히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최초 발화지점이었던 화일리 인근은 산세가 험한 데다 워낙 바람이 강하게 불어 헬기를 통한 진화작업을 벌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진화작업이 늦어지면서 불길이 더욱 번졌습니다.
다시 양양지역이 불바다로 변하면서 오후 2시 32분을 기해 양양군에는 재난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금 현재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화일리와 물감리 지역은 국립공원 설악산과 인접해 있어 소방당국은 물감리와 설악산 경계부근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가 뜨지 못하고 있고,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이 이번 산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가능한 많은 인원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