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 정부가 왜곡된 내용을 담은 교과서들을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정부는 우리 정부는 고쳐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독도영유권 주장을 실은 교과서에 대해서는 강력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의 검정 노력이 크게 미흡하다면서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 : 과거 잘못을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내용을 포함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의 근본적인 시정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거듭 촉구한다.]
특히 3가지 공민 교과서와 지리 교과서 하나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점에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히고 영토주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왜곡 역사 교과서는 독도문제와 분리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일본내 양심 세력과 연대해 학교 채택률을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6일) 다카노 주한 일본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유엔 인권위원회와 유네스코 이사회 등 국제회의를 통해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집중적으로 알려나가기로 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 협력 대화 참석차 오늘 출국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모레 마치무라 일본 외교장관과 따로 만나 일본 정부의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일본 정부가 더이상 독도 문제로 인해서 한길간에 문제를 야기시키지 말 것을 분명히 얘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정치인들이 연일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