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밤 강원도 양양에서 난 산불 진화 작업에 계속돼고 있는 가운데,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4일밤 11시 50분 양양군 사교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5일 오전 7시 낙산 해수욕장 안 소나무 단지까지 옮겨붙으면서 인근 숙박업소에 묵었던 투숙객들이 한 때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임야 30헥타아르와 가옥 20여 채가 불에 타 양양군 내 16개 마을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700여 명도 대피했으나, 대피령이 해제돼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군인과 소방관 등 2천 5백여 명은 지금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초속 20미터 가까운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 작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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