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의 왜곡 교과서 검정 결과가 내일(5일) 공식 발표됩니다. 우리 정부는 개악된 부분까지 있다는 왜곡 내용이 확인되면, 총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해찬 총리는 일본의 지위와 경제력을 감안할 때 일본 외교는 낙후돼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먼저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정부는 교과서 왜곡 대책반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내일 검정 결과가 나오면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후쇼사 공민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기는 등 검정 결과는 우리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강력 대응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해찬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본이 대륙을 침범할 때만 아시아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며, 일본은 경제에 비해 외교가 낙후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창호/국정홍보처장 :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분쟁을 만드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지위를 고려하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 총리는 외교·정치적으로 우리가 우위에 서서, 주변 국가와 국민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릴 수 있는 이론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장관도 7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독도와 교과서 왜곡에 대한 일본의 철저한 반성과 성의 있는 행동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독도에서의 돌발 사태에 대비해 해군과 해경이 참가하는 합동훈련을 이달이나 다음달에 실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