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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건교부 장관에 추병직 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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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 청탁 의혹 등으로 물러난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의 후임에 추병직 전 건교부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에 추병직 전 건교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추병직 신임 건교부 장관은 건설교통행정에 전문가로 주택 2백만호 건설과 인천 신공항 개항 등 대형 정책 사업을 원활하게 처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밝혔습니다.

"특히 본인이나 아들의 병역 문제와 재산 형성 과정에서 별달리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김완기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추병직 장관은 건교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총선에서 경북 구미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현재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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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은 총선 당시 선거구민 수백 명에게 2천 6백만원 어치 향응을 베푼 혐의로 기소돼 오늘(4일)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80만원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장관에 임명하지 못할 정도의 결격 사유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주 토요일 저녁 추 장관을 개별 면담하고 기용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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