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교황의 쾌유를 전세계가 바라고 있지만 교황청은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거가 공식확인되는 절차, 또 장례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곽상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교황청이 서거를 발표한뒤 1차로 의료진의 확인절차가 뒤따릅니다.
그리고 관례에 따라 교황청 궁무처장인 소말로 추기경이 교황의 세례명을 세차례 불러 응답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사망 확인과 함께 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페스카토리오, 즉 어부의 반지가 교황의 손에서 빼내져 파기됩니다.
교황청의 임시 최고지도자가 되는 소말로 추기경이 장례절차를 주도해 교황청에 조기가 게양되고 성베드로 대성당의 거대한 청동문이 닫힙니다.
그리고 아흐레 동안의 애도기간이 시작됩니다.
교황의 시신은 시스티나 성당에서 수의로 갈아 입혀진 채 성베드로 대성당 안에 있는 클레멘타인 소성당에 안치됩니다.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장례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례미사에서는 교황의 업적을 기리는 송덕문이 낭송되고 그 내용은 다시 청동으로 된 원통에 담겨 교황의 발치에 놓이게 됩니다.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교황의 얼굴 위에는 비단천이 덮히고 관은 봉해집니다.
[김길문/수원교구 호평성당 주임신부: 돌아가신후 4~9일 사이에 안장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교황의 시신은 성베드로 대성당 지하에 마련된 묘소에 사도 베드로와 역대 교황들의 곁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