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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서거" 보도…바티칸 공식 부인

현재 교황 매우 위중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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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외신들이 오늘(2일) 새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했다고 보도했지만 바티칸은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국제부 최원석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최 기자!

오늘 새벽 일부 언론에서 교황 서거 소식까지 나왔는데 교황청은 이를 부인했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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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간은 아직까지 교황이 생존해 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황청은 교황의 상태가 대단히 위중하다고 말해 서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20분 넘어서 이탈리아 일부 언론들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로이터통신도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교황의 심전도가 정지했다고 전했으며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교황이 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교황청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공식부인했습니다.

교황청의 한 관계자는 "교황이 서거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뇌전도가 정지했다는 것도 교황이 머물고 있는 곳에는 그런 기계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교황청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저녁이나 밤에 그리스도께서 교황에게 문은 열 것"이라고 말해 교황의 서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일부 언론은 교황의 심전도와 뇌전도거 정지했다며 교황이 서거 했다고 전했으나 다른 언론들은 교황이 위독한 상태지만 교황에게 뇌전도 장치에 연결돼 있지는 않다며 엇갈린 보도를 내놨습니다.

<앵커>

교황은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기자>

교황청 주변인사들도 교황이 자신의 병세가 위중함을 알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겠다고 결정함으로써 서거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현재 교황은 혈압이 매우 불안정하며 요로 감염으로 인해, 열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티칸 광장에는 수천명의 신자들이 몰려들어 쾌유를 비는 철야기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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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임종할 경우 늦어도 보름 안에 전세계 추기경들이 모여 비밀투표로 후임 교황을 선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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