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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광장 신도 '철야 기도' 물결

언론사 교황청 공식 발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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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바티칸 현지의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바티칸에서 양철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교황의 사망설과 위독설이 혼선을 빚는 가운데 바티칸 광장에는 수천명의 신자들이 모여들어 교황의 쾌유를 비는 철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한때 교황의 사망설이 나돌자 일부 신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습니다.

교황청은 바티칸 광장의 안쪽을 철책으로 봉쇄했으며 신자들은 바티칸 측의 공식발표를 기다리며 기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교황의 집무실이나 거처가 있는 교황청 본관의 창문도 굳게 닫혀 있어 신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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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바오로 2세 교황의 사망설을 부인하기는 했지만 교황의 상태는 극히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백명의 외국 언론들도 교황청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며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어 긴장감 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교황청 주변에선 교황의 상태가 워낙 위중해 하루 이틀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습니다.

교황이 서거할 경우 늦어도 20일 이내에 추기경들이 모여 비밀 투표로 후임 교황을 선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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