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무인 좌석 발급기를 설치한 전국 21개 공공 도서관이 개인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국립 중앙도서관장 등 해당 도서관장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조치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직권 조사를 벌인 결과, 공공 도서관들은 무인 좌석 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일률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거나, 열람실 안까지 cctv를 설치한 뒤 촬영한 자료를 별도의 규정 없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디지털 자료실 이용자의 컴퓨터 화면을 도서관 관리자가 무단으로 모니터링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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