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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타이완 국민당, '신 국공합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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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공산당과 타이완의 국민당이 56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회담을 갖고 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양안간의 긴장이 해소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타이완 야당 국민당의 장빙쿤 부주석은 중국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양안간 교류를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에 양안간 직항 전세기를 상설화하는 등 모두 12개항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장빙쿤/타이완 국민당 부주석 :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안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양측은 후진타오 주석과 롄잔 국민당 주석의 회담 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9년 쟝제스 전 총통이 국공내전에서 패해 타이완으로 쫓겨간 뒤 56년만에 방문한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간에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새로운 국공합작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독립을 주장하는 천수이볜의 민진당을 고립시키기 위해, 국민당은 집권당을 견제하기 위해 국공합작에 적극적입니다.

양측의 긴밀한 교류가 반국가분열법 제정으로 고조되고 있는 양안간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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