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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역사왜곡 교과서 수정 '미미'

일, "학자 개개인의 역사관 문제삼을 수 없다"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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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 정부가 왜곡 교과서를 검정 과정에서도 거의 고치지 않은 사실이 SBS의 단독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학자 개개인의 역사관을 정부가 문제 삼을 수 없다는, 납득하기 힘든 이유를 댔습니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먼저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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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달 5일 발표할 예정인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가, 주일 대사관을 통해 우리 정부에 전달됐다고 관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교육부를 중심으로 검정 내용을 1차 분석한 결과 후소샤 공민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은 우리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책 앞부분의 독도 관련 화보도 그대로이고, '독도를 국제법적, 역사적으로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부분도 그대로입니다.

역사 교과서는 서술에 약간의 수정이 있었지만 가학적 역사관을 담은 부분은 거의 손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측은 교과서를 집필하는 학자 개개인의 역사관을 정부가 문제삼을 수 없었다는 설명을 해왔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 검정 결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개별 사안 대신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개선, 현수준 유지, 개악 3단계 중 어느 단계에 해당되는지 포괄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대응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검정 결과가 우리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강경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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