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달 총파업을 앞두고 재계가 노동계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풀려면 정규직들도 양보해야 한다며, 올해 임금 인상분을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쓰겠다고 밝혔는데 노동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노조 측에 제시한 올해 임금 인상안은 3.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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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월1일 민노총의 시한부 파업을 이틀 앞두고, 재계가 보다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삼성과 현대 자동차등 종업원 천명 이상인 25개 대기업 임원들은 오늘(30일)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노조측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대기업 노조가 임금을 동결하면, 3.9% 인상분을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쓰겠다는 것입니다.
[김영배/경총 상임부회장 : 3.9%임금을 인상시키면 된다.]
재계는 또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노동계의 시한부 총파업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수봉/민주노총 실장 : 노동자들이 가져가는 파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노사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싸고 험난한 4월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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