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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답안대필 검사아버지 사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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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30일 국회 법사위의 김종빈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서울 배재고 '교사답안지 대필사건'에 관련된 학생의 아버지 정 모 전 검사가 답안지 대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은 "정 전 검사는 오 모 교사의 답안지 대필 사실이 발각된 직후 나흘동안 32차례나 서로 전화통화를 했고, 2004년 이전부터 오 교사를 알고 있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 의원은 이어 "정 전 검사와 오 교사가 답안지 대필을 사전 공모 또는 인지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재고 답안대필사건의 경우 오 교사는 해당 학생의 답안지를 대필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검찰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았지만, 학생의 아버지인 정 전 검사는 "관련 내용을 전혀 몰랐다"는 주장이 인정돼 아들의 배재고 편입을 위해 위장전입한 혐의로만 징역 1년을 구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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