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납치하고 강도는 물론 살인까지 저지른 용의자 일당이 어제(29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번에도 고급차를 모는 여성들이 표적이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운동을 하고 나오던 50살 신 모 여인이 실종됐습니다.
신씨는 실종 하루만인 25일 골프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신씨의 살해 용의자로 33살 노모씨와 백모씨를 붙잡아 밤새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저녁 차에 타려던 신씨를 납치해 수표 420만원을 빼앗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꽃게잡이 배에서 만나 알게된 뒤 지난달 21일부터 경남 양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수원 등 전국을 돌며 여성 네 명을 납치해 천5백여 만원을 빼앗았습니다.
하지만 빼앗은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다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고급차를 모는 여성들을 노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죄도 저질렀는지를 집중적으로 캘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