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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50대 여성 납치 살해 용의자 검거

용의자 2명 잇따라 검거...수 차례 여성 납치 강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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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 운전자를 골라 납치해 강도짓을 한 용의자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4일 분당에서 발생한 50대 여인 피살 사건도 이들이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5일 분당의 한 골프연습장 옆 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쉰 살 신 모 여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9일) 새벽 울산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로 35살 노 모씨를 체포한 데 이어 오전 11시 반쯤 또다른 용의자 35살 백 모씨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저녁 7시쯤 골프연습장을 나서는 신씨를 납치해 420만원을 빼앗은 뒤 반항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노씨와 백씨는 이달 초 경남 양산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해 18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10일과 16일에도 대전과 수원에서 각각 여성 운전자를 납치해 강도짓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노씨와 백씨는 올해 초 경남 통영의 꽃게잡이 배에서 일하다 만난 사이로 지난달 중순부터 부녀자 납치 강도를 모의해왔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노씨와 백씨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성 운전자만 골라 납치 강도를 벌였던 점을 중시하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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