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현대자동차는 세계 5위의 자동체 생산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보실기동취재를 보면 고객의 믿음을 얻는데서 세계적 업체로 도약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NF 소나타 운전자 : 흔들리는 거 있잖아요. 왜 덜컹덜컹 거리면 문이 흔들리잖아요.]
현대의 야심작 NF소나타에 대해 일부 고객이 제기한 불만입니다.
현대는 NF소나타의 앞 문짝 아랫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에게 비공개 A/S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3년 출시된 화물차 포토2의 경우에도 비공개로 무상 A/S가 이뤄졌습니다.
에어콘 압축기에 윤활유가 새는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황판권/자동차정비 기능장 : 에어콘 벨트가 끊어질 경우 다른 벨트에 영향을 줘 핸들 조작이나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일부 포토2에서는 제동장치의 너트가 풀려 짐을 실었을 때제동거리가 더 늘어나는 결함이 있었습니다.
현대측은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 아니어서 공개 리콜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합니다.
[이광표/현대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 안전과 관계없는 상황에 대해, 또 일부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 서비스 점검을 실시한다.]
하지만 인지된 제품 하자나 결함에 대해서는 기업이 소비자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기상/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 : 리콜이든 캠페인이든 공개적으로 소비자 보호에 나서는 것이 기업의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외제차와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리콜 규정을 따지기에 앞서 사소한 결함이라도 공개한다면 오히려 신뢰가 높아진다는 현대차의 자신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