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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도습지, '람사습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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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습지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에 따라 전남 신안군에 있는 장도 늪이 람사습지로 지정됩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장도 정상 부근 해발 235m의 장도습지.

국내 고산습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작은 섬지역에서는 처음 발견된 원시 상태 그대로의 습지입니다.

특히 멸종위기의 수달과 매, 보호야생종인 솔개와 제주 도롱뇽 등 5백종이 넘는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박수철/조류보호협회 전남지회장 : 장도습지는 국내 산지습지 중에서도 다양한 식물상과 동물상을 보여주는 완벽한 식생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새가 서식하는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 협약인 '람사협약' 사무국은, 오는 30일 장도습지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람사습지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환경부에 알려왔습니다.

장도습지에 대한 '람사습지' 지정은 경남 우포늪과 강원도 대암산 용늪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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