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봉조 차관 주재로 통일부와 농림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연 뒤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조류독감 방생사실을 공식 확인함에 따라, 방역대책과 기술,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기관간 회담을 북측에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담이 어려울 경우, 실무차원의 접촉을 갖고 조류독감 방역을 위한 기술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를 통해서도 방역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세계보건기구 등을 통한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북측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남쪽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방역체계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 15일 조류독감 발생설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실시해온 개성과 금강산을 오가는 왕래객과 차량에 대한 방역작업도 한단계 높일 예정입니다.
또 북한에서 생산되는 가금류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도 조류독감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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