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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가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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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항일운동의 상징인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오늘(26일)이 정확히 95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부는 광복 60주년을 맞아서 당시 일제가 암매장한 안의사의 유해를 백방으로 찾고 있는데 중요한 단서가 하나 공개됐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안중근 의사가 순국했던 뤼순 형무소 뒷산에 있는 한 과수원입니다.

최근 이곳에 안 의사의 가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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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동안 안 의사의 행적을 연구해 온 최서면씨가 최근 공개한 사진입니다.

안 의사 순국 1년 뒤인 1911년 뤼순 형무소 근처에서 형무소 직원들과 사형수 가족들이 추도식을 마치고 찍었습니다.

당시 뤼순 형무소 소장의 딸이었던 고 이마이 후사코씨가 갖고 있던 사진으로, 화살표로 가리킨 곳이 바로 안 의사의 시신이 묻힌 곳이라는 주장입니다.

[최서면/국제한국원장 : 형무소 소장 따님이 이 사진을 주면서 여기가 안중근이 묻힌 지역이다.]

이마이씨는 자신이 10살 때 본 안 의사의 시신 매장지를 떠올려 화살표를 그려 넣었습니다.
최씨는 중국 현장의 지형과 이마이씨가 건넨 사진이 일치한다며 이 과수원에 안 의사의 유해가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복 60주년 그리고 안 의사 순국 95주년.

어느 해 보다 뜻깊은 해에 정부도 남북 공동으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터여서, 안 의사의 유해가 발견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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