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소속의원 2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으면서 오늘(25일) 열린우리당의 과반의석이무너졌습니다. 국회 운영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이철우, 김맹곤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선거유세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이철우 의원은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은 원심이 확정됐습니다.
김맹곤 의원도 선관위 직원을 협박한 혐의 등에 대해 원심대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 의석은 재적의석 292석의 절반인 146석으로 과반이 무너졌습니다.
탈당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박세일 의원의 뒤를 이어 의원직 승계가 이뤄지면 한나라당의 의석이 1석 늘어나 재적의석은 293석으로 늘어나고 여당 의석은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여대야소의 정치지형이 무너짐으로써 열린우리당은 야당과 타협하지 않고는 국회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영식 의원/열린우리당 원내공보 부대표 : 야당과 제반 국정현황과 국회 운영에 있어서 더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책임있는 모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각오다.]
열린우리당은 다음달 30일 전국 6곳에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과반의석을 되찾겠다는 각오지만 승리를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