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자동차 그룹이 쌍용차의 핵심 부서들에 이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장악했습니다.
쌍용차는 25일 오전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하이차 천홍 총재와 장하이타오 수석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천홍 총재를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쌍용차는 사내이사 4명 가운데 3명을 상하이차측 인사로 채우게 됐으며 기존에 소진관 사장이 맡고 있던 이사회 의장직도 상하이차측으로 넘어갔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국인 임원들이 들어온 것으로 안다면서 사내이사진의 75%를 상하이차측 인사가 차지하는 것은 대주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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