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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평가 더 깐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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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형편이 아주 어려운 신용 불량자에 대한 지원은 늘어나지만, 일반인들에 대한 신용 관리는 더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을 스스로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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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 모씨는 지난해 이맘때 신용대출로 빌린 2천만원의 이자를 1년 동안 연체없이 꼬박꼬박 내 왔습니다.

그러나 만기를 연장하려고 하자 은행은 금리를 올리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모씨 : 타행 현금서비스를 조금 많이 받았다고 해서 금리를 0.5% 정도 올리더라고요.]

은행들은 신용평점 시스템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의 신용등급을 매기고 이 결과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합니다.

[최영화/신한은행 개인금융지원실 : 소득이나 연체 정보 등 평가 항목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산출해 적용하고 있어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

소액이더라도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자주 연체한 경우, 여러 장의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많이 받은 경우, 세금을 미납해 재산이 압류된 경우 개인의 신용 등급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신용불량자 제도가 없어지는 대신, 개인의 모든 금융 거래활동 정보를 개인신용평가기관으로 집중시킨 뒤 금융회사들이 이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정선동/한국신용정보 개인신용평가 사업본부 : 신용평가 제도가 도입되면 모든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신용도가 떨어지기 쉽지만 올라가기는 힘들다. 대출한도나 금리에서 혜택을 받으려면 꾸준한 신용관리가 필요하다.]

은행들은 담보대출의 경우도 개인의 신용 등급에 따라 대출금액과 금리를 차등화하고 있어 신용관리는 더욱 절실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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