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운노조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는 21일 오후 전격 소환된 오문환 전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이틀째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 전 위원장이 조합원 채용 및 승진 대가로 7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노조에서 발주한 공사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2억여 원을 노조 간부들과 나눠 쓴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오 전 위원장이 혐의사실을 대체로 시인함에 따라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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