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학생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서울 문일고 전 교무부장 김모씨와 교사 정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같은 학교 교사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구모씨 등 학부모 3명을 벌금 3백만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1년부터 그 이듬해까지 학부모회 부회장이던 구씨로부터 모두 15차례에 걸쳐 340여 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고 구씨 아들의 답안지를 바꿔치는 등 성적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교사도 지난 2002년 김씨가 빼돌린 정답지를 구씨 아들에게 전달하는 등 공정한 시험관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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