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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사정 대화 공식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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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법안 문제를 풀기 위한 노사정 대표간의 대화를 공식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사측은 이미 합의된 비정규직 문제는 의제가 될 수 없다며 이 제안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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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자신이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노사정 대화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수호/민주노총 위원장 : 노사정을 포함한 정당 등과 대표자회의를 시작하고, 회의가 열리면 최우선적으로 비정규보호법안을 다룰 것을 제안한다.]

시급한 노동 현안 협상과정에서 배제될 위기에 처한 만큼 우선 교섭부터 하고 추후에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겠다는 뜻입니다.

민주노총은 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4월 1일 경고성 총파업은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노사정 대화에서 비정규직 법안을 고치자는 민주노총의 제의에 대해 사측과 정부측은 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사정 대화가 비정규직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방향으로 악용돼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김영배/한국 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비정규직 문제는 이미 국회에서 4월에 처리하기로 여야 합의된 사안이므로 이 문제를 다시 또 노사정 대화틀에서 논의한다면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은 일단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수호 위원장은 다음주 초 한국노총을 방문해 공동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대화의 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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