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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라"

당정, 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 법안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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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일본의 반응에 우리 정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외교적 발언으로 얼버무리는건 받아드리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들립니다.

민성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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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고이즈미 총리가 '미래지향적 자세'만을 되풀이하는 것을 겨냥해 "과거사를 끄집어 낸 것은 일본"이며 "한국의 현실에 관해서도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국내용으로 평가절하한데 대해서도 "이치에 맞지 않고 예의도 아니라"며 직설적 표현으로 반박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마치무라 일본외상의 담화에 대해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장관 :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일본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의 행동을 주시할 것이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 마련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후속 조치와 관련해 "너무 빨리 빨리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대응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두 나라 외무장관은 내달 6일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 협력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어떤 형태로든 한일 관계에 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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