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항의 수준을 넘어서서 행동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됐고 친일 사이트에는 폐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산 자동차 사진에 '불매'라고 쓴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독도의 날' 제정에 분노한 시민단체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한 것입니다.
[박인주/서울흥사단 대표 : 왜곡 역사 교과서 편찬을 지원한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시작하려 한다.]
우선 교과서를 지원한 '미쯔비시'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일본의 '망발'이 계속되면 불매 대상기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삼웅/독립기념관장 :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함은 한국 영토 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100년 전의 침략 의도를 오늘날 재현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오후에도 항의 집회가 이어지는 등 이곳 일본 대사관 앞 분노의 행렬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대사관에 달걀을 던지고, 일장기와 고이즈미 총리의 인형을 불태웠습니다.
저녁에는 통일연대 등이 주최하는 반일 촛불시위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일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인터넷 포털 업체들은 '독도는 일본땅' 등 친일 인터넷 카페들에 대해 접속을 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