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우리 땅 독도의 역사는 1천5백년 전 신라시대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삼국사기엔 서기 512년,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해서 신라 영토로 귀속시켰다고 돼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첫 기록입니다.
또 조선 초 편찬된 고려사에도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세종실록지리지는 독도와 울릉도의 위치를 개략적으로 설명한 세계 최초의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임영정/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 : 일본이 독도를 일찍부터 인지했다는 17세기보다도 무려2세기나 앞서 우리의 판도안에 들어왔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준 기사다.]
조선 숙종 때인 1696년엔 어부 안용복이 일본 대마도주로부터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확인받았습니다.
1900년엔 대한제국 정부가 독도를 울릉도 군수가 관할하게 해 한국 영토임을 보다 분명히했습니다.
그러나 한일합방을 앞둔 1905년 일제는 시마네현 현보를 통해 슬그머니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시켰습니다.
[이상면/서울대 법대 교수 : 일본이 독도를 편입한 행위는 불법 행위로서 하등의 논할 가치조차 없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연합군은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의 통치권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독도가 한국 영토임이 국제적으로 공인됐습니다.
1953년엔 민간인 33명이 독도 수비대를 결성해 일본 선적들의 출몰을 막았고, 지난 56년부터는 독도 경비대가 독도를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