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를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력한 규탄을 담아 조례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조례안 채택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 :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손상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이 조례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외교부는 또 시마네현의 무분별한 행위는 아무런 국제법적 효력도 없으며 독도의 현 지위에도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도 정례브리핑에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일본 정부의 합당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시마네현의 부당한 행위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를 덮어두거나 외면하고 지나쳐서는 진정한 한일 간의 우정이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이 이뤄질 수 없다.]
외교부는 우라베 일본 대사 대리를 외교부 청사로 부르고 라종일 주일 한국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보내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부는 내일(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기존의 한일 관계를 재규정하는 이른바 대일 독트린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반응을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해 단계별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