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내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제정 조례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 문제를 영토 주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다루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독도 도발과 교과서 왜곡에 대한 비난은 격렬한 반일 시위로 번지면서 전국을 휩쓸고 있어 한-일 관계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정면 충돌의 위기로 치닫는 분위깁니다.
<여기는 울릉도>
저희 SBS는 당초 독도에서 SNG(위성 중계차) 생중계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 방송이 몰고올 정치적.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독도 현지의 모습을 최근접 지점에서 취재한 뒤, 울릉도에서 생방송으로 송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데스크 칼럼을 통해 시마네현 의회는 물론 일본 조야의 냉철한 파난과 이성적인 행동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미국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는 역사 왜곡 규탄 움직임, 시마네현 현지 표정 등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성 불구 되도록 폭행>
일진회 폭력의 심각성이 갈수록 섬뜩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걸쳐 확인되고 있는 일진회 학원 폭력은 고막이 파열되고, 심지어 맞은 학생이 성 불구가 되었는 데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른바 '일진짱'으로 불리던 한 학생의 양심 고백도 취재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정보 폭력에도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민노총, 대화 VS 투쟁 또 충돌>
민주노총이 임시 대의원 대회를 속개해, 노사정위 복귀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지만, 강온 양파의 날카로운 대립으로 대회는 무력 충돌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합의나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노총은 고립 또는 고사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은 민노총이 끝내 대화 복귀를 거부할 경우, 민노총 없이 가겠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한덕수 경제 부총리 체제가 그려낼 한국 경제, 그 청사진을 전망해봅니다.
<공무원도 연공서열 무너진다>
행정 자치부가 다음달부터 본부-팀제 개편을 단행합니다. 의사 결정 단계를 줄이고, 전통의 연공서열을 파괴해 공직 사회에 새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취집니다. 이런 조직 개편은 정부 기관으로서는 처음이며 정부 수립 이후 60년 가까이 유지돼왔던 실-국-과 체제가 사라진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공무원 직제에 처음으로 가해지는 '기업형 대수술'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찬반 양론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원내대표 선출과 후속 당직 인선을 마무리한 한나라당이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에 대한 찬반 의견에 따라 다시 양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미국 방문 일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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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이 부른 비극 / 간암 발생 과정 규명 /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결과?
▶ 하루 30분 운동으로도 충분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