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중시한 실용주의적 인사로 해석됩니다.
정승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물러난지 1주일만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후임 경제부총리로 발탁됐습니다.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는 행시 8회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로서 특허청장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거쳐 지난해 2월 국무조정실장을 맡았습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참여정부의 경제철학과 정책을 꿰뚫고 있어 경제 회복기조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증 결과 공사 간에 무리가 없고 시비거리가 될 만한 사안이 없었다고 밝혀서 도덕성이 중요한 인선배경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 신임부총리는 간담회를 통해서 "자신의 발탁은 이헌재 전 부총리가 만든 경제정책체계를 확실하게 성공시켜 달라는 뜻이 담긴 인사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일체의 변화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인선에 앞서 지방출장 중인 강봉균 의원을 제외한 부총리 후보자 3명을 개별적으로 만나서 적임자인지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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