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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코리아] 깨끗한 정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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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BS는 지난 보름동안 깨끗한 한국을 만들기 위한 연속기획보도, '클린 코리아'를 방송했습니다. 오늘(13일) 그 마지막 순서로 언제나 부정부패 고리의 최정점에 있었던 정치권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 비리의 근본 원인은 돈 드는 정치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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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대 국회는 여론에 밀려 기업의 정치자금 기부 금지와 지구당 조직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법을 마련했습니다.

이 덕에 돈 정치 관행은 많이 고쳐졌지만, 시행 1년도 안돼 완화하자는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일고 있습니다.

깨끗한 정치 실현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기업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0% 가까운 응답자가 가장 부패한 공직자로 정치인을 꼽았습니다.

정치권은 이런 여론에 따라 지난 9일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개선과 불법정치자금 국고 환수, 백지신탁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원혜영/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불법 자금을 즉각 환수하도록 하고,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즉각적으로 정치인의 자격을 중지시키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재완/한나라당 정조위원장 : 정치인 본인 뿐만 아니라 측근이나 주변 인사들의 부패행위 까지도 본인의 부패로 간주해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개정 선거법처럼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처벌을 더욱 엄하게 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약속이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정치권의 실천이 요구됩니다.

[하승창/함께하는 시민행동 : 국회 운영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정말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는 내용들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고 있는 소위원회 속기록 공개를 포함한 국회운영과정의 투명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정치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힘은 바로 유권자에게 있습니다.

부패한 정치인을 다시는 정계에 들여놓지 않는 유권자들의 한 표 한표가 바로 그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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