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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중소기업 파워" 세빗에서 선보여..

지난 1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는 세계 최대의 정보 통신 기술 발람회인 세빗(CeBit)이 열리고 있습니다. 1년전 박람회를 취재했을 당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올해도 제 기대 이상으로 화려하게 오픈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기업들, 특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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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는 세계 최대의 정보 통신 기술 발람회인 세빗(CeBit)이 열리고 있습니다. 1년전 박람회를 취재했을 당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올해도 제 기대 이상으로 화려하게 오픈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삼성이나 LG 같은 대기업들은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이젠 외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기업으로 자리잡았는데, 최근에는 중소 기업들도 대기업 못 지 않은 활동으로 세계 곳곳에 자체 개발한 기술을 뽑 내고 있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 및 텔레매틱스 전문 기업 팅크웨어는 이번 박람회에 유럽 전역의 고속도로 정보와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스위스 지역의 지도를 내장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내비게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GPS 겸용 내비게이션 거치대와 방대한 데이터 저장 기능을 갖춘 PDA 네비게이션, 실시간 텔레매틱스 서비스, 목적지를 입력한 후 경로 데이터를 무선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서 음성과 지도를 통한 길안내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네비게이션, 기지국(Cell)을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 친구 찾기 서비스, 교통정보 서비스 등 텔레매틱스 솔루션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전반을 출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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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TOMTOM, NavteQ, BMW 등 세계 최고의 텔레매틱스 업체들과 어깨를 나누며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해, 유럽 수출 기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팅크웨어측은 현지인들과 함께 1여년간 독일을 비롯해 유럽 현지 실차 테스트 작업을 거친뒤 유럽 지역의 내비게이션 개발을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럽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고속모드를 지원하고 11단계의 레벨로 구성된 인터페이스와 주행 중 주변도로 그리고 정보확인 가능하며 링크 데이터에서 위치를 추출해 검색하기 때문에 빠른 경로를 탐색할 수 있어 유럽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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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로 국내에서 유명한 레인콤은 270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소형 HDD타입 H-10 5GB용량과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한 2GB의 아이리버 H-10 주니어와 대용량 H-10 10GB와 20GB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레인콤은 또한 스타일과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목걸이 타입의 모델을 주력 전시 모델로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P3 전자사전 딕풀은 각국 바이어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택은 3세대 이동통신이라고 불리는 UMTS폰 3가지를 이번 세빗에서 공개했습니다. 1년전 지문인식 휴대전화를 같은 장소에서 선보여 유럽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는 UMTS폰을 선보였습니다. UMTS란 Universal Mobile Telecommnucation System의 약자로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지 간에 텍스트, 디지털화된 음성, 비디오,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2Mbps 이상의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여행중에도 언제어디서나 지속적으로 끊김없이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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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탠이 선보인 모델 가운데 PN-7000 모델을 보면 앞뒤로 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트윈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MP3, VOD까지 지원하는 첨단 멀티미디어폰입니다. 또 개발의 궁금증을 낳았던 국내최초 윈도우 OS 탑재 스파트폰 PH-S8000T를 이번 세빗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지난해 세빗 전시회에서 참가해 백만대 , 2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던 팬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등의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에서 열리는 세빗이나 미국에서 열리는 컴덱스에는 항상 대기업들이 최첨단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젠 중소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뒤지지 않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코리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 기업들을 보고 일부 중국 기업들은 국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는데, 국제 전시회는 어쩔수 없이 최신기술을 공개할 수 밖에 없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허권, 제산권도 지킬 수 있도록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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