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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들, 사고 현장 더 빨리 도착 경쟁

첨단 시스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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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고현장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착하기 위한 자동차 보험회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를 위해 첨단 시스템도 사용됩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비상 급유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콜센터 직원은 컴퓨터 지도에서 가장 가까운 정비업체를 찾아내 긴급 출동을 지시합니다.

정비업체 직원은 PDA로 사고장소를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이 회사는 520여 개 정비업체에 지리정보 시스템이 들어 있는 PDA를 보급했습니다.

[김동재/삼성화재 과장 : 보험가입자들이 출동 시간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출동 시간을 줄이려는 시스템을 계속 개발]

출동 시간을 1분이라도 더 줄이려는 보험사들의 속도경쟁은 GPS,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보험가입자가 휴대전화로 긴급 출동을 요청하면 굳이 사고 장소를 설명하지 않아도 GPS가 가장 가까이 있는 직원의 PDA에 사고 장소를 표시해 줍니다.

[선종선/다음다이렉트보험 영업본부장 : 사고가 났을 때 자기 위치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사가 직접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

이런 속도 전쟁은 온라인 보험사 등 업체 수 증가에 따라 생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자동차 보험업계의 속사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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