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꽉 막힌 강변도로에서 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며 차라리 배 타고 가는 게 낫겠네, 하신 적 없으십니까? 다음달부터 서울 한강에 수상택시가 운행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배를 타면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이탈리아 베니스.
그 이국적인 풍경이 서울에서도 펼쳐집니다.
다음달 1일부터 모터보트 수상택시가 한강을 누빕니다.
잠실대교에서 성산대교 사이 25km 구간에서 우선 37대가 시범 운행됩니다.
잠실, 반포, 여의도 등 19개 선착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조희출/한강시민공원사업소 과장 : 이용자가 가고자 하는 곳을 지정해 수시로 탈 수 있다.]
수상택시의 최대 장점은 막힘이 없다는 것.
평균 시속 70km, 잠실에서 성산까지 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합니다.
[김달아/경기 안산시 : 우리나라 교통 사정이 안 좋잖아요. 막힐 때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요금은 1~2만원 안팎으로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승객들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수상택시 대수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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