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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완 독립 저지' 반국가분열법 심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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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 대통령의 우려는 바로 다음과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전쟁을 해서라도 타이완 독립을 막겠다는 뜻을 확고히 하면서 미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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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타이완 독립 움직임을 겨냥한 '반국가분열법안'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이 법안은 타이완 문제에 대해 비 평화적인 방법 즉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타이완이 독립을 추구할 경우 인민해방군이 즉각 전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왕자오궈/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 (전쟁이 발발해도) 타이완에 있는 일반인들과 외국인들의 생명과 재산 등 안전은 최대한 보호할 것입니다.]

리자오싱 외교부장은 이와 관련해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고 있는 외국 세력들은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미국 등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타이완은 반분열법이 타이완을 공격하려는 구실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류츠첸/타이완 국방부 대변인 : 중국은 결국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고, 우리는 중국의 예상되는 군사력 사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인대는 또 장쩌민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의 사임 요청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덩샤오핑에 이어 13년간 중국을 통치해 온 장쩌민 전 주석은 정계에서 완전히 은퇴해 역사 속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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