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건설교통부가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는 강력히 막아야 한다고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도로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긴 오는 2010년까지 지방으로 옮겨갑니다.
건설교통부 산하 공기업이 앞장서 다른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이끌겠다는 겁니다.
나머지 공공기관 170여곳은 예정대로 2012년까지 이전합니다.
[김세호/건설교통부 차관 : 4월중에 이전대상 공공기관과 시.도별 배치방안을 확정하고, 대전과 충남을 제외한 11개 시도에 혁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하반기에 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기업 도시는 오는 5월에 시범 도시로 2곳에서 4곳을 선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투기가 발생해 땅 값이 급상승하는 지역은 아예 대상 지역 선정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지방 활성화와 함께 서울은 금융, 인천은 물류, 경기도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규제를 선별적으로 풀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또 올해 집값을 3% 이내에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곤란하며 단호한 조세 정책으로 부동산 투기를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고속철도의 적자가 많다며 국민이 편리한 시설을 이용하면서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