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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테러, 시리아 개입 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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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 전에 발생한 텔아비브 폭탄 테러의 배후에 시리아가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미국이 밝혔습니다.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다각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25일 텔아비브 폭탄테러가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조직의 소행이라는 뚜렷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도부가 테러를 승인했을 뿐 아니라 직접 조직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 본부를 두고 시리아 정부의 직접 지원을 받는 테러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테러 발생 이후 자신들의 범행임을 이미 밝혔지만 미국이 확실한 증거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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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방문하고 있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이번 테러에 시리아 정부가 간여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시리아가 레바논에서 전면 철수하는 것을 비롯한 중동 평화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압력을 유도해 왔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우리는 시리아가 합의사항을 지키는 것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어서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

국제사회는 시리아의 테러지원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잇따른 압력이 시리아 공격을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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