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단을 대표하는 동양화가인 월전 장우성 화백이 28일 오후 서울 팔판동 자택에서 향년 94세로 타계했습니다.
장 화백은 회고록 집필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노환이 악화돼 지난해 여름부터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장 화백은 18살에 이당 김은호 문하로 그림에 입문한 이후 평생을 한국화에 헌신해 왔으며, 서울대 미술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며 제자 육성에도 힘썼습니다.
스승인 이당 김은호와의 관계나 일제 강점기 미술전에 다수 입상한 경력 때문에 친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미사는 오는 2일 혜화동 성당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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