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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공개, 1억이상 증가 65명

재산 늘어난 의원이 줄어든 의원보다 배이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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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원들의 재산변동상황이 오늘(28일) 공개됐습니다. 한 해 동안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이 65명이나 됐고 17대 의원 당선 때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이 줄어든 의원보다 배 이상 많았습니다.

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현역 국회의원 294명과 1급 이상 국회직 공무원 36명 등 입법부 고위 공직자 330명의 재산변동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새로 공개된 국회의원들의 재산을 17대 개원 당시와 비교한 결과 68%인 201명이 재산이 늘었습니다.

특히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22%인 65명이나 됐습니다.

가장 재산이 많은 늘어난 의원은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으로 71억원이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본인 명의로 지은 주상복합아파트의 미분양분을 떠안게 돼 재산이 늘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소유 주식의 배당금 수입으로 44억천만원,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주식 판매 대금 등으로 27억9천만원이 각각 늘었습니다.

이밖에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현대자동차 재직 당시 받은 스톡옵션 행사로 15억4천만원이 증가했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위원회는 앞으로 석 달 동안 실사를 통해 허위신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허위신고가 적발될 경우 내용을 언론에 알린 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징계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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