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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등록금 인상, 4년연속 사립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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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대학 등록금이 적지 않게 올랐습니다.특히 국립대 등록금 인상률이 4년째 사립대 등록금 인상률을 앞질렀습니다.

보도에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 조사 결과 지금까지 등록금을 확정하거나 잠정 책정한 139개 대학의 경우 등록금 인상률이 국립대는 평균 8.4%, 사립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은 지난해 평균 280만1천원에서 303만6천원으로 올라 처음으로 3백만원을 넘어섰고, 재학생도 평균 263만6천원에서 285만7천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국립대 등록금 인상률은 지난 2002년 사립대 등록금 인상률을 앞지른 뒤 점차 인상률 차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진명/교육인적자원부 사학지원과 : 국립대는 원래 사립대보다 등록금이 낮습니다.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립대들이 등록금을 높여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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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의 경우 신입생 등록금은 지난해 평균 605만6천원에서 631만 8천원으로, 재학생은 평균 543만6천원에서 570만8천원으로 올랐습니다.

국립대 등록금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사립대 등록금은 여전히 국립대의 2배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상당수 대학이 잠정적으로 인상폭을 정해놓고도 학생회 등의 반발 때문에 등록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40여 개 대학은 등록금 자체 인상률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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