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진해에서는 과거 일본군이 탄약고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던 흉물스런 동굴이 버섯재배 농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섯들이 아주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이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굴 안이 탐스러운 버섯들로 가득합니다.
어둠을 뚫고 나온 모양새도 가지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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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새송이 버섯입니다.
일본인들이 탄약고로 사용하던 동굴이 이처럼 버섯농장으로 거듭난 것은 6년 전쯤.
동굴안의 온도와 습도 등이 버섯이 자라는데 알맞은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정진희/버섯농장 주인 : 동굴이다 보니 가습기를 틀지 않고 물만 뿌려도 버섯이 너무 잘자라는 거에요.]
동굴을 활용해 보자는 지자체의 노력이 한 몫 했습니다.
새송이 버섯의 경우 1년에 10번 가까이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박계연 계장/경남 진해 농업연구센터 : 동굴을 활용한 농가소득 측면뿐만아니라 진해의 특산물로 육성발전할 계획이다.]
야산에 방치된 채 쓸모 없던 동굴이 이제는 새로운 소득원을 낳는 희망의 보금자리로 탈바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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