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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상습폭행 가정부 비디오에 찍혀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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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배기 어린 아기를 상습적으로 때려온 가정부가 집 안에 설치돼 있던 감시카메라에 구타 장면이 찍혀 경찰에 체포됐다.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미나스 제라이스 주 우베르란디아 시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엘레닐사 마시미노 도스 산토스(35)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생후 1년 10일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기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의 아버지인 세르지오 카를로스 보르지스(34)씨는 낮시간에 아기의 울음소 리와 함께 가정부가 고함지르는 소리가 자주 난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을 듣고 가정부 몰래 지난 21일 밤 집 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산토스는 다음날 아기에게 밥을 먹이면서 배와 발,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가 하면 숟가락을 억지로 입에 밀어넣기도 했으며, 이 장면은 감시카메라를 통해 2개의 비디오 테이프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보르지스씨 부부는 이날 밤 비디오 테이프를 증거물로 제출하면서 산토스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을 본 경찰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해 산토스를 곧바로 유치장에 감금했다.

산토스는 경찰에서 보르지스씨를 만나자 "보름쯤 전부터 아기에게 밥을 먹일 때 음식을 씹지 않고 삼킨 줄 알고 등을 때려왔다"고 변명을 늘어놓았으나 경찰은 "산 토스가 특별한 정신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본래 성격이 잔인한 것 같다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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