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 대통령은 또 해묵은 지역주의 문제를 지워 없애기 위한 선거구 제도의 개편도 제안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지난 총선에서 각 당이 불리한 지역에서 표를 얻었지만 이 표가 국회 의석에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고 표현했습니다.
현행 선거구 제도가 지역주의를 외려 강화한다면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국회의원 수를 늘려서라도 지역 구도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지역 구도는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사회가 좀더 투명하고 공정해져야 한다면서 정경 유착과 정권과 권력기관, 권력과 언론의 유착과 공생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정규직이나 방폐장 건설 문제 같은 사회 갈등 현안은 정부의 힘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시민사회도 저항적 참여보다는 대안을 내놓는 창조적 참여에 중점을 두고 대안을 제시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과거사 진상 규명에 대해선 역사를 배우는 일이 마땅한 일이라면 과거사는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로 단호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현안인 북핵 문제에 대해선 문제의 근본적인 구조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일관된 원칙에 따라 차분히 대처하겠다고 노 대통령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