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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서 골프채 훔친 30대 구속

시가 6천여만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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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고가의 골프채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하는데는 3분밖에 걸리지않았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채를 든 30대 남자가 주위를 살핍니다.

갑자기 차 유리를 부수고 차안에서 골프채를 꺼내 자신의 차에 싣습니다.

주차장을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분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38살 황모씨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골프채를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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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골프연습장에서 나오는 차들을 따라가 주차 위치를 확인한 뒤 밤 늦게 다시 찾아갔습니다.

피의자는 덮개를 씌운 골프채로 차 유리창을 때려 부순 뒤 트렁크를 열었습니다.

[황모씨/피의자 : 먹고 살려고 하다 보니까 다른 것보다 많이 아는 골프채를 손대게 된 거죠.]

이런식으로 황씨가 훔친 골프채는 17차례, 시가 6천여 만원 어치입니다.

훔친 골프채는 중고 골프용품 매매사이트를 통해 절반 가격에 팔았습니다.

경찰은 황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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