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영서지역에 어젯(22일)밤 최고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금 산간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김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종일 퍼붓듯이 쏟아지던 눈은 자정을 넘기며 완전히 그친 상태입니다.
강원 영서지방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도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눈은 화천 25cm를 비롯해 춘천 20.3, 철원 13.5, 대관령 6.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은 그쳤지만 영하의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도로는 다시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간밤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강원도내 산간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주일만에 교통통제가 풀렸던 인제-속초간 미시령 구간은 어제 오후 5시부터 다시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춘천시 신북읍 403번 지방도 고탄고개와 화천군 460번 지방도 해산령 구간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부분통제됐던 춘천-화천간 46번 국도 배후령 구간은 오늘 새벽부터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밤새 제설작업이 진행됐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됩니다.
[서광민/강원 춘천시 : 커브길에서 핸들을 돌리기 쉽지 않아요. 차가 팍팍 돌아가고 있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늘 새벽 3시반쯤 춘천시 석사동의 노후된 상수도관이 터져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쯤 강원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