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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자 추정 '1천 200명 명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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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접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제 징용자'로 추정되는 천2백여명의 명단이 적힌 명부가 발견됐습니다.

인천 라이온스클럽 최만삼회장은 "일제시대 사이판섬 근처에서 강제 노역했던 아버지가 노역했던 동료들과 함께 만든 문서"라며 20일 이 명부를 공개했습니다.

명부에는 마산, 창원, 통영, 함안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천2백여명 정도의 사람 이름이 주소지와 함께 B4용지 크기 종이 30여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최씨는 "이 명부는 징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로 소식이라도 전하며 살자는 취지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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